5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신용등급이 하락한 업체는 88개로 이미 작년 연간 수준(100개)에 근접했다. 반면 신용등급이 상승한 업체는 13개에 불과했다.
등급 하락 기업 수는 2011년 50개에서 2012년 60개, 2013년 100개로 급증했으며 지난해에도 100개에 달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88개 업체가 등급이 하락해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등급 하락 업체의 증가는 재무안정성 저하·지배구조 변화·모회사의 지원의지 약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의 장기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강등하면서 삼성에서 한화로 계열 변경됨에 따라 재무적인 지원 가능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 5월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플랜텍의 기업개선작업 신청 뒤 포스코의 계열사 지원 가능성이 약해졌다며 포스코기술투자·포스코ICT·포스코P&S·포스코건설 등 포스코 계열사들의 등급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