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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증권, 7개월 만에 시총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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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07. 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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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개설 7개월여 만에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TN은 국내외 주식·채권·상품·변동성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ETN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53억6600만원으로 지난해 11월 1억900만원에 비해 50배 가량 늘었다. 5월에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74억2600만원에 육박했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중수익·중위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전략형 상품이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다.

거래소 측은 올해 총 50여개 종목이 신규 상장해 ETN 시장 규모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병인 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 ETN시장팀장은 “증권사마다 투자자가 필요한 시점에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시장 자체가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다양한 전략과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ETN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종목은 NH투자증권이 발행한 ‘octo Big Vol ETN’으로 상반기 28.59%의 수익률을 올렸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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