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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서울시·CJ그룹은 17일 광화문 KT빌딩의 옛 드림엔터에서 전국 16번째 혁신센터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술이전 건수를 가진 우수 대학들과 38개의 대학 등에 창업보육센터가 위치하는 등 우수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 창업지원기관도 다수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미래부의 설명이다.
더욱이 국내 벤처캐피탈의 92%에 해당하는 115개가 자리 잡고 있고, 전국 벤처기업의 22.1%에 해당하는 6650여개가 집중돼 있는 등 창의적이고 기술집약적인 벤처·창업이 가능한 민간 자생적 환경이 형성돼 있다는 평가다.
특히 디캠프·마루180·구글캠퍼스 서울 등 우수한 역량을 가진 자발적 창업지원기관들을 중심으로 민간 창업생태계가 출현되고 있는 만큼, 별도의 새로운 물리적인 공간을 구축하는 것보다는 기존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네트워킹과 협업 중심의 사업 추진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서울센터 출범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앞서 미래부는 이미 지난해 2월 서울 광화문 인근에 드림엔터를 개소해 혁신센터 역할에 부합하는 예비·초기 창업자 대상 창업교육, 멘토링·컨설팅, 투자자 연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창업자와 멘토·투자자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창조경제 교류공간으로 자리 잡은 드림엔터를 서울 혁신센터로 전환해 운영함으로써, 그간의 협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간 네트워크 협력의 구심점 역할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미래부는 전망했다.
또 새롭게 출발하는 서울센터는 기존 시설·기능에 더해 바로 인근에 위치한 서울지방우정청 건물 일부를 활용,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기업을 위한 입주보육 공간과 금융·특허·법률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19개 창업보육센터를 포함해 구 마포산업인력공단을 리노베이션하여 조성하는 서울창업허브, 개포에 조성 예정인 디지털혁신파크 등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민간 주도 창업·혁신 네트워크의 자발적 협력모델 구축 △지역 혁신센터와 연계·협력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역할 수행 △서울시와 CJ의 지원역량을 연결해 도시 생활스타일(City-Lifestyle) 분야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