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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내려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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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8. 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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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4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사진2)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국내 자동차 업계가 최근 신차나 상품성 개선모델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현대자동차 싼타페는 2012년 6월 이후 3년여 만에 판매 1위에 올랐다. 출시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지난 7월 9942대가 판매되는 기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싼타페가 차종별 판매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6월 초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면서 성능은 대폭 개선하고 가격은 동결한 것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싼타페는 올해 1~5월 월평균 5700여대 판매되는 것에 그쳤지만 ‘싼타페 더 프라임’이 출시된 6월에는 9073대, 지난달에는 9942대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2.0 엔진 탑재 모델의 경우 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어드밴드스 에어백, 유로6 대응 엔진, 스몰오버랩 대응 구조변경 등 기존 모델 대비 고객 선호사양이 대거 탑재됐음에도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

기아자동차도 지난 3일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2016 쏘렌토’를 출시하며 가격을 동결시켰다.

‘2016 쏘렌토’에는 선보이면서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코너링 램프 등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추가하면서도 총 8개의 트림 중 6개의 트림의 가격이 동결되면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가 지난달 15일 출시한 신형 K5도 신형 K5는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7에어백 시스템 기본화, 핸들링 및 N.V.H 성능 개선, 핫 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 등 기본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의 차체 71.7% 부위에 고장력 장판을 적용하고 운전석과 동반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등을 기본사양으로 넣었는데도 주력 모델(LT, LT+)의 가격을 최대 23만원 내렸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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