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0.62포인트(1.54%) 하락한 1956.0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6.61포인트(0.33%) 하락한 1980.04포인트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로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의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인 데 이어 이날 추가 위안화 평가절하가 이뤄지면서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후폭풍을 맞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거래일째 주식을 내다 팔아 143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4억원과 44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중국 수출 둔화 우려가 제기된 화장품주가 동반 급락함에 따라 화학 업종의 하락폭이 5.04%로 두드러졌다. 의약품(-6.41%)·음식료품(-5.78%)·의료정밀(-4.62%) 등 대부분 업종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는 자동차주가 포함된 운송장비 업종은 2.34%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4.32%)와 기아차(4.77%)는 오른 반면 삼성전자(-0.78%)·한국전력(-0.80%)·SK하이닉스(-1.25%)·아모레퍼시픽(-8.73%) 등은 내렸다.
전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의 기업공개 의사를 밝히면서 지주사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부각된 롯데쇼핑은 6.04% 올랐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0포인트(-4.22%) 내린 701.36포인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2.02포인트(0.28%) 하락한 730.24로 출발해 위안화 평가절하 충격에 급락했다.
유통(-5.62%)·건설(-4.83%)·제조(-4.7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 별로는 기관이 113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74억원과 17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0.62%)·다음카카오(-0.60%)·동서(-8.10%)·메디톡스(-8.99%) 는 내린 반면 CJ E&M(2.94%)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1원 오른 1193.6원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