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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삼성·NH투자 등 증권사, 상반기 순이익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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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08. 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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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권사들이 주식 거래 활성화에 힙입어 큰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KDB대우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294억원으로 전년 동기(980억원)보다 134% 증가했다. 채권투자 부진에도 주식 위탁매매 수익 증가와 비상장사 투자 자금 회수 등에 따른 것이다.

연결기준 삼성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9억원의 4.4배에 이른다. 2분기 영업이익이 174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말 합병한 NH투자증권도 상반기 16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했다. 229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합병관련 비용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축소됐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8억원, 1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346.4%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상반기 75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8.6배다.

이 밖에 교보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이 각각 지난해 132억원, 26억원에서 올해 391억원, 340억원으로 늘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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