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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하고 아태평화교류협회·사할린강제동원피해자유족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된 피해자들의 유골 봉환 과정과 주요 추도 행사를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은 18일 “우리 협회는 태평양전쟁 당시 강제동원된 조선인 희생자 유골을 고국으로 모셔오기 위해 자료 수집 및 현지 조사를 진행해 선조들의 유해를 발굴해 봉환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일제강제동원 피해, 진상조사, 유해봉환 등의 업무는 전체 피해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국가와 정부가 주관해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혐회는 지속적인 유해 발굴 및 봉환작업을 위해선 정부 내 임시 기구인 ‘대일항쟁기 피해조사지원위원회’의 상설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무총리실 산하인 피해조사지원위원회는 오는 12월 폐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해외 방치된 수십만 희생자 유골 수습 봉환을 위해선 10여년을 전담해온 위원회의 존속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일본 정부측과 협상할 경우도 있는데, 민간단체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정부가 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지난 3월 지원위원회 상설화를 위한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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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회장은 “우리 협회는 ‘일본의 강제 동원시설 세계문화 유산 등재 결사 반대 서명운동’을 함께 전개했지만 정부의 불투명한 협상으로 결국 등재가 됐다”며 “이에 맞서 우리가 소장하고 있는 33만3117건의 강제동원 기록을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해 평화의 도구로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에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안 회장은 “현재 일본 후쿠시마현에 추모공원을 조성할 공원은 확보해뒀다. 기초 터 공사는 마무리됐으나 이후 추모공간 및 추모비 설립을 위해선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과거사 해결을 위해서는 이 같은 추모공간이 없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