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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 내 일부 BG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두산DST, 두산캐피탈, 오리콤, 네오플럭스, 두산타워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임금피크제가 모두 완료됐다.
국내 주요 그룹 중에 조기에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한 곳은 두산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이 내년부터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도입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노조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SK그룹도 최태원 회장 출소에 맞춰 임금피크제로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역시 노조 협의가 필요하다.
두산의 이같은 움직임은 박용만 두산 회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은 정부의 임금피크제 권장 초기부터 빠르게 도입을 준비해 지난해까지 대부분 도입을 마쳤고 올해 나머지 계열사들도 도입을 마무리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임금피크제 모범기업 사례로 선정해 별도 소개하기도 했을 정도다.
아울러 두산은 임금피크제와 함께 정년 60세 연장도 모든 계열사에 적용키로 했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임금피크제와 연계해 지난해까지 기술직 정년을 58세에서 60세로, 사무직 정년을 56세에서 60세로 각각 연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