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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 불안·유가 하락...193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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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08. 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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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 불안과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930선이 무너졌다.

20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35포인트(0.69%) 내린 1926.0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나스닥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0.93%, 0.83%, 0.80% 내렸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후 금리 인상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중국 불안과 유가 급락 여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4.3% 하락하며 2009년 3월 2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45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과 17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89%)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은행(-2.18%)과 건설업(-2.08%) 등은 내린 반면 전기전자(0.79%)·운수창고업(0.73%)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52%)·현대차(0.34%)·SK하이닉스(1.06%)는 오른 반면 한국전력(-1.19%)과 삼성생명(-0.48%)은 내렸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항공주와 정유주의 희비도 교차했다. 대한항공(2.34%)과 아시아나항공(3.38%)
은 상승세를, SK이노베이션(-1.87%)과 S-Oil(-1.97%)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4% 가량 급락한 코스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09포인트(-0.61%) 내린 666.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씩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38%)과 통신방송서비스(-1.18%) 등은 하락한 반면 종이목재(1.29%)·출판매체복제(0.24%) 등은 상승세다.

시가상위총액 종목 중에서는 동서(0.52%)와 메디톡스(0.30%)은 오른 반면 셀트리온(-2.17%)·다음카카오(-0.79%)·CJ E&M(-1.63%)은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2원(0.19%) 오른 1184.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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