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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천체 망원경 같은 광학기계에 의해 포착된 이미지를 참조해 우주를 그린다. 태초에 거대한 폭발로 우주공간 안에 별들이 흩뿌려졌다는 빅뱅 가설처럼 작가는 텅 빈 캔버스 위에 우주를 재현한다.
그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숭고함을 느끼게 하며, 후기 인상주의 점묘법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작가는 신작에서 존재하지만 경험할 수 없는 유령과 같은 실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우리가 보고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절대적인 존재인가에 관한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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