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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는 1968년 설립한 회사로 인터폰·비디오폰 뿐만 아니라 홈오토메이션·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국내뿐 아니라 1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영상통신·시큐리티 기술 중심의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은 코맥스의 홈 기기들을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한다. 양사는 이르면 12월 연동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번 IFA 2015에서도 SK텔레콤은 부스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코맥스의 연동 기기를 전시하는 등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개척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또 SK텔레콤은 국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와 제휴사의 연동기기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홈 인증아파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사들로부터 신뢰도가 높은 코맥스와의 이번 제휴가 기업간거래(B2B)기반의 사업 경쟁력의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영훈 SK텔레콤의 스마트홈 TF장은 “다양한 가전·비가전 홈기기 뿐만 아니라, 비디오폰·도어락 등과 같은 홈네트워크 관련 제품까지 서비스 연동을 확장하게 돼 고객들이 스마트홈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연동기기의 무한 확대와 사용자 니즈를 앞서가는 진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