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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비어만 라인’ 데뷔 성공?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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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9.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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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친환경이 살길이다"
i20 액티브 유럽 첫 선 01
현대차 i20 액티브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업체 간 치열한 전쟁이 독일에서 펼쳐진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1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비독일계 브랜드들은 모터쇼 주인공이 되기 위해 최첨단 신차들을 대거 출격시킨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66회를 맞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전 세계 39개국의 1103개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들이 참석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월드 프리미어)도 210대에 달한다. 독일 브랜드와 비독일 브랜드들이 고성능·친환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 모델을 대거 공개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정의선 부회장-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이 주축이 돼 진행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N’을 공식 데뷔시킨다. 이를 위해 한국시간 15일 오후 6시 15분부터 45분까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N 브랜드 출범 현장을 생중계한다.

N은 300마력대 해치백부터 500마력대 세단까지 현대차가 향후 양산할 고성능차량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판매가 급증하는 수입차에 대응하고 해외에서는 회사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 N의 궁극적인 목표다.

정 부회장은 2012년 고성능 차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 바 있고, 지난 4월에는 BMW의 고성능 모델인 M 시리즈의 연구소장을 지낸 비어만 부사장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무려 4대에 달하는 고성는 차량(i20 WRC·N 비전 그란투리스모 쇼카·RM15, i30 VLN 24h 레이싱카)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인 i20 액티브, 콘셉트카 비전G(HCD-16) 등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키로 했다.

기아자동차도 신형 스포티지와 K5, 쏘울 EV 등 총 20대의 차량을 공개한다.

쌍용차는 내년 출시하는 티볼리 롱보디 모델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Air’를 처음 선보인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의 롱보디는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전장과 전고를 확대함으로써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제공해 활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메르세데스-벤츠·BMW·폭스바겐 등 독일의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도 안방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인 만큼 최첨단 차량들을 내보낸다.

BMW는 최첨단 e-드라이브 기술을 접목시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40e’와 ‘뉴 330e’, ‘뉴 225xe 액티브투어러’ 등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7년 만에 변경되는 뉴 7시리즈는 연비와 성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750i xDrive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50마력에 최대토크 66.3㎏·m의 성능을 내는 동시에 평균연비는 12.3㎞/ℓ 수준이다.

아우디는 A4 시리즈의 신차인 뉴 아우디 A4와 A4 아반트를 이번 모터쇼에서 소개한다. 두 차량의 차체는 이전 모델보다 커졌지만 경량화 설계와 초경량 복합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최대 120kg 줄였다.

벤츠는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뉴 C클래스 쿠페’와 대형 럭셔리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인 ‘더 뉴 S-클래스 카프리올레’를 공개한다.
BMW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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