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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 평균 나이는 53.5세, 1964년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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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9. 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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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O연구소 100대 기업 임원 7000여명 분석
표2번_출생년도별_현황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 7000여명의 평균 연령은 53.5세로 조사됐다. 이중에서도 1964년에 태어난 임원들이 우리나라 재계를 움직이는 핵심 인재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015년 100대 기업 임원 숫자 및 평균 연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대 기업 6928명의 임원의 등기임원 숫자는 283명이고 나머지 6645명은 미등기임원이다.

대표이사가 포함된 등기임원의 평균 연령은 59.7세, 미등기임원은 53.3세로 조사됐다. 등기임원과 미등기임원 간 평균 연령 차이는 6.4세다.

100대 기업 최고령 임원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으로 93세(1922년생)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1929년생), 신춘호 농심 회장(1932년생), 손복남 CJ제일제당 경영고문(1933년생), 조석래 효성 회장(1935년생)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고령 임원으로 나타났다.

임원 연령을 5년 단위로 끊어 살펴봤을 때 가장 두터운 임원층은 1960~1964년생이다. 3105명으로 44.8%를 차지했다.

이어 1965~1969년생이 1822명(26.3%), 1955~1959년생 1379명(19.9%), 1970~1974년생 314명(4.5%) 순이다. 1950~1954년생은 188명으로 2.7%에 그쳤다. 1975년생 이하 젊은 임원층은 3.1%다.

100대 기업 임원중 1964년생이 9.7%(673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창원 SK케미칼·SK가스 대표이사 부회장, 윤석민 태영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정몽열 KCC건설 대표이사 사장, 김정대 LG이노텍 이사(CFO), 정교순 KCC건설 감사 등이 대표적이다.

1964년생 다음으로는 1963년생이 669명(9.6%)이고 이어 1962년생 612명(8.8%), 1961년생 606명(8.7%), 1965년생 571명(8.2%) 순으로 분포됐다.

업종에 따라 임원 평균 연령도 달랐다.

대표적 IT기업인 NHN은 임원 평균 연령이 46.9세로 100대 기업 중 가장 젊었다. 롯데쇼핑(51.3세), SK텔레콤(51.5세), 삼성전자(51.6세) 등도 임원 평균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현대자동차·현대건설(각 55.4세), 현대중공업(55.7세), 포스코(56.2세) 등은 타업종 보다 평균 연령이 높았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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