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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38포인트(0.88%) 오른 1982.06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잇단 발언이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정도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충분히 편안하다”고 진단했다.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간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나스닥지수는 각각 0.77%, 0.46%, 0.04% 올랐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FOMC 이후 미국과 유럽의 증시 변동성이 커졌으나 이벤트가 마무리되면서 차츰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유동성 축소까지 아직 여유가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추가 반등 흐름이 조금 더 연장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1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4억원, 104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87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18%)·의료정밀(3.48%)·운수장비(2.99%)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복(-1.08%)과 전기전자(-0.3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상위 총액 종목 중 현대·기아차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폭스바겐의 대규모 리콜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14%, 3.11% 올랐다. 한국전력(4.85%)·SK하이닉스(0.29%)·아모레퍼시픽(2.46%)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43%)와 삼성물산(-1.90%)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업황 변동 우려로 4.72%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77포인트(0.69%) 오른 693.6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7억원, 1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06%)와 일반전기전자(2.00%) 등은 상승한 반면 운송(-1.39%)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 E&M(1.33%)와 파라다이스(5%) 등은 오른 반면 셀트리온(-0.84%)과 다음카카오(-0.40%)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오른 117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