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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업정지 앞두고 ‘공짜폰’ 경쟁?···‘이통사 가입자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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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승인 : 2015. 09. 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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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기변경 가입자 확보 총력전
-KT, 차별화된 요금제로 경쟁
-LGU+, 공짜폰등 단말지 지원금 최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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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영업정지를 하루 앞두고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다른 마케팅 방안을 내놓고 있다.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가입자를 확보할 수 없는 SK텔레콤은 기기변경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KT는 차별화된 요금제, LG유플러스는 단말기 보조금 최대 지원 등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SK텔레콤은 신규가입자 및 번호이동 모집이 금지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영업정지로 신규가입자를 확보할 수 없는 SK텔레콤은 기기변경 가입자 확보에 최대한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마케팅 관련 인력의 상당수가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유통라인 정비를 위해 출근했다는 후문이다. 추석연휴가 끝난 이후 30일 하루만 영업을 하고, 이후 1주일은 영업정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출근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해 기기변경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힌 지난 7월의 기기변경은 전체의 45%를 차지하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전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최근 통신시장이 기기변경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 5월 국내 이통사중 처음으로 데이터중심요금제를 선보인 KT도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KT는 마이타임플랜·다음카카오팩·청소년지니팩 등 사용 용도별 특화된 요금제를 출시하며 가입자를 유치했던 경험을 활용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 지원금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6일 갤럭시노트4의 최대 지원금을 33만원으로 올리는 등 총 5조의 단말기 지원금을 새로 공시했다.

추석연휴와 SK텔레콤의 영업정지를 앞두고 가입자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해석이다.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4 S-롱텀에볼루션(LTE)의 최대 지원금이 33만원으로 올랐고, 6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출고가 79만 9700원의 갤럭시노트4는 할부원금 46만 9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제품인 LG 아이스크림스마크와 LG 와인스마트는 출고가와 동일한 최대 지원금을 각각 지급해서 ’공짜폰‘으로 제공한다. 3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면 할부원금 3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출고가 24만2000원인 LG젠틀에 최대23만 2000원을 지원한다. 3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면 20만 9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할부원금은 3만원대가 된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도 불법 영업으로 통신시장 과열을 일으키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분한다는 입장이다. 방통위는 기존 통신시장조사과를 단말유통조사담당관 산하 조직으로 재편해 약 10명의 인원이 주말과 연휴를 포함한 연중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중이며, 불법 사실이 확인되면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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