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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백림 /사진=이상희 기자 |
배우 진백림이 한국에서 가장 예쁜 여배우로 손예진을 꼽았다.
진백림은 2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제작보고회에서 한국에서 가장 예쁜 여배우에 대한 질문에 “손예진”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손예진, 신현준 등과의 호흡에 대해 “손예진에게 얻어맞는 역할을 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배우들과 처음 영화를 하게 돼 기뻤다. 처음으로 한국어를 구사하는 연기를 했다. 모든 게 다 처음이라 신기했다. 촬영 전체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된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그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오락액션영화다. 중화권 스타 진백림, 국내 배우 손예진, 신현준, 박철민, 장광 등이 출연한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과 ‘집결호’ 펑 샤오강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한중 공동 프로젝트다. 감독은 중국의 신예 손호 감독이 맡았다. 중국에서 오는 11월 27일 개봉하고, 국내에서는 12월 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