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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폭스바겐 디젤차 판매 감소,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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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10. 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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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 골프
배출가스 조작의 여파로 미국서 폭스바겐 디젤차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항의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판매 감소가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는다.

21일 미국 친환경차 전문사이트 하이브리드카즈 닷컴에 따르면 지난 9월 폭스바겐 그룹의 미국 디젤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한 4205대로 시장점유율 4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점유율 75.8% 보다 무려 33.6% 내려간 것이다.

8월 대비 판매에서도 폭스바겐 그룹은 51.6%나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골프 웨건 모델이 834대로 전월대비 57.8%가 감소했으며 파사트 디젤 역시 60.9% 줄어든 779대가 팔렸다.

업계는 미국 시장에서 디젤 자동차의 인기가 한풀 꺾이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디젤 전체 시장은 지난 8월 1만5085대에서 지난 9월 9954대로 34%가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같은 기간 3만7633대에서 3만2106대로 14.7% 줄어드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한편 배출가스 조작사태로 폭스바겐의 국내 판매 또한 10월에 최대 10% 이상 줄어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9월 폭스바겐의 등록 실적은 8월(3145대)에 비해 7.8% 하락한 2901대였다. 지난 8월에 854대의 신규 등록으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던 파사트 2.0 TDI는 9월에 583대에 그쳐 4위로 밀렸고 3위였던 골프 2.0 TDI의 등록 대수는 740대에서 430대로 급감해 9위까지 떨어졌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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