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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국내은행 해외점포 영업현황’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894억1000만달러로 전년말 대비 증가폭(3.0%)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과 일본지역 점포의 영업부진이 한몫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지역 점포의 경우 6월말 현재 총자산은 222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1% 늘었지만, 중국 경기침체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의 요인으로 증가폭은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됐다.
일본지역 점포의 총자산은 2013~2014년 한국계 지점의 금융사고 이후 지속된 영업부진, 엔화가치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아 전년동기 대비 10.4%(10억4000만달러)나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증가폭도 둔화됐다. 올 6월말까지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3억776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1%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베트남과 일본 지역 점포의 당기순이익이 각각 2600만달러, 22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중국점포는 3700만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이 9500만달러로 국내은행 중 가장 컸고, 개별 점포별로는 신한 베트남 현지법인(3340만달러), 구 외환 홍콩지점(1570만달러), 신한 일본 현지법인(1320만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점포의 총자산과 당기순이익 증가폭은 줄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 고정이하 여신금액은 4억8900만달러로 건전성 측면에서는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국내 은행이 해외에 개설한 점포 수는 6월말 현재 163개로 전년 말보다 1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별로는 현지법인 43개, 지점 67개, 사무소 53개로 사무소를 제외한 실제 영업점포는 110개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