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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강남스타일” 남성 겨냥 편집숍 베스트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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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은 기자

승인 : 2015. 11. 03. 09:52

강남이 패션을 아는 남성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지역 상권은 제조·유통일괄화(SPA)브랜드, 대기업 패션 브랜드 등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지만 나름의 특색을 가진 숍들도 곳곳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숍들은 ‘브랜드 구성’과 ‘고유함’이라는 특징을 지녔다. 강남에 위치한 특색있는 편집숍들을 알아보았다.

쿤 위드어뷰
쿤 위드어뷰.
1. 쿤 위드 어 뷰(Koon with a view)

강남 패션스팟 중 하나인 ‘가로수길’에 위치한 쿤 위드 어 뷰(Koon with a view)는 남성고객들이 자주 찾는 편집숍이다. 디올(Dior)과 같은 해외 바잉브랜드를 모아 판매하는 한국 최초 프리미엄 브랜드 편집숍 중에 하나였다. 이 곳은 AMI Paris, Christopher Shannon, HBA, Kenzo, Pigalle 등 한국에서 쉬이 만나볼 수 없는 그야말로 프리미엄한 단독 수입브랜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스타일리쉬한 남성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541LAB0073
오사일랩
2. 오사일랩(541 Lab)

새롭게 떠오르는 편집스토어로 가로수길의 오사일랩(541 Lab)이 있다. 지난 9월에 오픈한 신생 편집숍이지만, 국내 최초 온라인 스트릿브랜드 스토어 ‘힙합퍼’가 운영하는 만큼 1층에는 유명 스트릿 브랜드 숍과 카페가 함께 자리잡고 있다. 2층은 국내 유명 디자이너브랜드와 우먼즈 브랜드가 판매되며 전시문화공간으로 사용돼 브랜드들의 전시회나 팝업스토어가 상시 열린다. 해외 스트릿브랜드 Stussy, Publish, ICNY, Timberland와 국내 단독 런칭한 LA스트릿브랜드 ‘레어팬더(Rarepanther)’ 등이 판매된다. 더불어 스테레오바이널즈, 리타 등 국내 스트릿브랜드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외국인 방문객도 점차 늘고 있다.

오쿠스(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오쿠스.
3. 오쿠스(Ohkoos)

흔히 잘 알려진 쇼핑 스팟과는 떨어져있지만 꾸준히 남성 단골들이 찾는 샵이 있다. 도산공원 근처에 위치한 오쿠스(Ohkoos)가 바로 그 중 하나다. 이 곳은 최근 3~4년 간 큰 인기를 끌었던 ‘워크웨어’ 스타일을 선호하는 남성고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Orslow, Nigel Cabourn, Real McCoy’s, Ficoture, 8000 Eyewear 등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덴마크 브랜드, 일본, 영국 등 해외 브랜드들을 판매하고 있어, 워크웨어 스타일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식할 수 있다.

플랫폼플레이스(하이스노바이어트 사진발췌)
플랫폼플레이스.
4. 플랫폼 플레이스(Platform Place)

마찬가지로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셀렉샵 플랫폼 플레이스(Platform Place)도 도산공원에 위치해 있다. 체인점으로 명동, 홍대에서도 만나볼 수 있지만 여유롭게 브랜드 하나하나 살펴보기에는 도산공원점의 디스플레이가 제일 적합하다. 특히 남성고객들이 플랫폼 플레이스를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영국브랜드 ‘YMC’를 주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는 SATURDAYS SURF NYC, Ally Capellino, Steve mono 등 해외 주요브랜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매년 6명의 아티스트를 지정하여, 전시 기획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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