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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조기 안착을 위해 출시가 결정된 6종 모델(중형·대형·초대형 세단, 중형·대형 SUV, 쿠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파생모델의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파생모델은 한 제품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현대차가 쏘나타 가솔린 제품을 중심으로 디젤·LPG·터보·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파생모델 전략은 한 가지 모델로 여러종의 차를 생산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전략이다. 다만 메인 모델이 부진할 경우 파생모델 전부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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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가 고급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것은 시장 성장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은 올해부터 연평균 4%씩 수요가 증가해 오는 2019년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차 시장(고급차 제외)의 연평균 증가율이 3% 수준임을 감안하면 고급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훨씬 높다.
이에 기존 고급차 브랜드들 역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벤츠는 총 투자비 30억 규모로 독일 내 공장 설비 현대화를 진행 중이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생산 능력과 연구 개발 역량 강화가 주목적이다. BMW는 최근 최신 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영국 햄스 홀 공장 설비 개선 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BMW는 영국 생산공장에 7억5000만 파운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 주력하고 있는 렉서스는 라인업 확대와 조직 및 판매망 정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울러 2013년 말 일본 도쿄에서 처음 선보인 렉서스 홍보관을 뉴욕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KIET)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들어 모든 고급차 업체들이 출시하는 모델을 과거보다 2배 이상 늘렸다”라며 “모델이 적으면 소비자 선택이 제한돼 브랜드 파워가 약해질 수 있는 만큼 파생모델 출시는 고급차로 거듭나려는 제네시스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