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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6 ‘네간’ 연기할 제프리 딘 모건의 모든 것, 캐릭터 분석 “악당 중의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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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기자

승인 : 2015. 11. 14. 12:31

워킹데드6 마지막화 등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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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딘 모건(왼쪽). 워킹데드6 네간.
미국 AMC 인기드라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시즌6에 TV와 헐리우드에서 활약중인 제프리 딘 모건(49)이 캐스팅되자 그와 그가 맡은 ‘네간’ 역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간은 원작 만화책에서도 악당 중의 악당으로 손꼽힌다.

포브스에 따르면 네간은 물리적으로 위협적이면서 동시에 묘한 방식으로 매력적이다. 완전히 사이코 패스로 한 외신은 네간의 잔혹성은 ‘거버너’가 ‘유진’처럼 보일 정도라고 전했다.

그는 좀비 재앙에서 생존한 다른 집단들에게 워커들로부터 ‘보호’해준단 명목으로 식량과 물품을 징수하는 ‘구원자(Saviors)’들의 리더이다. 구원자 집단은 거의 대부분의 생존자 커뮤니티를 장악했고 알렉산드리아 역시 마찬가지의 운명이다.

매드맨의 존 햄과 헨리 롤린스가 이 역에 거론됐었다. 하지만 제프리 모건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물론 버라이어티, 포브스 등 다수의 외신도 모건의 캐스팅이 적역이라고 칭송했다.

포브스는 “완벽한 네간을 찾았다”면서 그가 외적으로 역할에 어울리는 동시에 또 이미지가 고정될 정도로 너무 유명하지 않아 적역이라고 전했다.

그가 맡은 가장 네간에 가까운 역할로는 영화 ‘와치맨(2009)’의 ‘코미디언’이 있다.

모건은 현재 다른 인기 미드 ‘굿 와이프(The Good Wife)’시즌 7에 섹시한 민간 조사관 ‘제이슨 크라우스’로 출연 중이며 이외에도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데니 듀켓’으로 ‘슈퍼내추럴’에선 아버지 윈체스터인 ‘존 윈체스터’로 위즈에서 나왔다.

제프리 딘 모건은 1966년 4월 22일 워싱턴 시애틀에서 출생했다. 188㎝의 장신이다. 바베큐와 영화 관람을 좋아하고 가장 좋아하는 밴드는 ‘이글스’이다. 또 출신지의 스포츠팀인 ‘시애틀 시호크스’를 응원하기를 좋아한다. 현재 재혼한 배우자 사이에서 자녀 1명을 두고 있다. 그의 애완견 ‘비쥬’와 ‘밴딧 모건’은 2010년 푸에르토 리코에서 영화를 찍다가 그가 직접 구조한 개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워킹데드가 네간의 등장으로 가장 어두운 시대로 걸어들어갔다고 전했다.

드라마에서 네간은 현재 시즌6의 마지막화 혹은 종반에 인상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시즌7에서 레귤러 캐스트로 돌아올 전망이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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