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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칠레 자동차협회(ANAC)에 따르면 지난달 현지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353대, 2306대를 팔아 1~2위를 휩쓸었다. 1월 현대차가, 6월과 9월에 기아차가 1위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쉐보레를 3위로 밀어내고 양사가 1·2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현대·기아차가 선전하는 것은 2004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효과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판촉 공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칠레가 일본 등 경쟁국들과도 FTA를 체결했기 때문에 관세철폐 효과만으로 판매 우위를 유지하는 게 아니다”라며 “시장 확대를 위해 칠레 소비자들에 특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누적 판매로는 쉐보레가 지난달까지 2만6935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기아차( 2만3190대)와 현대차(2만649대)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