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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신품종 백합 구근’ 국내 최초 대량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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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5. 12. 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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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종구 수확
태안읍 송암리 백합농장에서 종구를 수확하는 모습.
충남 태안군은 네이처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강항식)이 지난달 30일 스타화이트, 스타퀸, 스타핑크, 리틀핑크, 블랙썬, 오렌지퀸 등 총 6개 신품종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신품종 개발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백합 구근을 국내 개발 체제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해외 수출 등 국내 화훼시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량생산이 어려워 그동안 연구용 및 실험용으로만 쓰였던 국내 개발 신품종에 대한 대량생산체계를 갖춤으로써 지역 백합 재배농가의 원가 절감 및 부가가치 상승이라는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네이처는 태안백합시험장이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6종의 신품종 구근 26만 1000구를 받아 지난 2014년 5월 태안읍 송암리에 식재했다. 나리상토와 수도용상토 및 질석을 섞은 우수한 토양을 갖추고 물과 영양분을 배합한 양액을 이용해 재배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1년 6개월간의 노력 끝에 상품성을 갖춘 신품종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신품종 수확은 3일간 이어지며, 증식 과정을 통해 개화구 10만구와 자구 및 종구 50만구 등 총 60만구 가량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네이처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증식된 구근은 크기에 따라 수출용, 백합농가 보급용, 태안 백합축제용으로 각각 사용될 예정이며, 네이처는 이중 일부 구근에 대해서는 향후 200만구 생산을 목표로 계속적인 증식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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