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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완성차 실적을 집계한 결과,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반면 신흥시장 수출 감소 등에 따라 수출과 생산은 각각 3.5%, 2.8%씩 줄었다.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효과와 아반떼·K5·스포티지 등 신차효과에 싼타페·투싼·티볼리 등 다목적차량이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며 총 16만5570대를 판매했다. 수입차도 같은 기간 무려 28.09% 증가한 2만6100대를 판매했다.
특히 개별소비세 인하 시점인 8월 27일 이후 11월 30일까지 96일간 국내 5개 주요 완성차업체의 일평균 내수판매는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판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생산은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39만5004대를 생산하는데 그쳤다.
수출 역시 북미, 유럽연합(EU) 등으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중남미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26만3687대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북미·EU 등으로의 수출은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 등으로 전년대비 1.0% 증가가 예상되나, 개별소비세 인하효과 소멸 등으로 내수와 생산은 각각 2.8%, 0.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