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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수입액,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수출액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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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12. 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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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의 수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승용 기준 수입 자동차의 수입 대수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8만4172대였으며 수입액은 총 87억4288만달러(10조2247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의 수출 대수는 총 59만5000여대로 수출액은 총 76억1417만달러(8조9047억원)를 기록했다.

수량으로 따지면 국내 3사가 31만801대 많지만 액수로 따지면 수입차가 11억2871만달러(1조3200억원)나 많은 것이다.

2013년만 해도 국내 3사 수출액은 107억7034만달러(12조5959억원)로 수입차의 수입액(55억4244만달러)에 비해 52억2790만달러(6조1140억원) 많았지만 지난해에는 10억2414만달러(1조1977억원) 수준으로 차이가 좁혀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들의 공격적인 물량 공세와 함께 과감한 판촉 경쟁에 따라 수입차들의 수입액은 크게 느는 추세”라면서 “국내업체들 역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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