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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부에서는 현재 사측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금감원 노동조합측은 사내게시판을 통해 “이날 오전 진웅섭 원장과 조영균 노조위원장과 기습적으로 임금피크제 삭감안에 합의했다”며 “조영균 노조위원장은 임기를 하루 앞두고 임금피크제 삭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위원장 재임 기간 중 조합에 끼진 손해에 대해서는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금감원 노사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한 바 있다. 당초 금감원측은 직급별로 임금피크 기간에 맞춰 120~220%에 달하는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내부 반발로 인해 계속 미뤄져왔다.
하지만 이날 오전 진 원장과 임기를 하루 앞둔 조 노조위원장이 임금피크제 삭감안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사내게시판에는 불만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측은 오후 4시 반께 금감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임금피크제 삭감안 합의와 관련해 국실장과 팀장, 직원들을 상대로 설명을 한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8월에 합의한 이후 다시 예금보험 공사 수준까지 내려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측이 직원들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내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