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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금융회사, 차별화로 질적 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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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12. 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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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은행연합회장2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제공 = 은행연합회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금융회사별로 차별화된 비지니스 모델로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과 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개혁에 따른 새로운 금융환경의 변화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변동성의 확대와 기업구조조정 및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미래의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관행에 안주하며 유사한 상품과 서비스를 가지고 가격 위주의 과당경쟁과 자산규모 확대에 몰입하던 기존의 경영방식으로는 더 이상 우리 금융회사들이 생존을 담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핀테크(금융+IT)확산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화와 무한경쟁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은행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수수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은행산업의 경우 업무대행 중심의 수수료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외환·파생상품, 투자은행 업무 및 자산관리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여 새로운 수수료 수익원을 발굴·확대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수수료를 현실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각각 10% 정도를 차지하는 은행의 해외수익과 수수료 수익을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와 금융 및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 은행산업 수준, 즉 각각 30%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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