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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량은 총 496만4837대였다. 내수 71만4121대, 해외 425만716대다. 이는 전년 실적인 496만3535대보다 1302대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4.2% 증가한 71만4121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10만8438대)가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0만422대가 팔린 아반떼가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해 쏘나타와 아반떼가 연간 판매 ‘10만대 클럽’에 동시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해에 두 차종이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지난해보다 0.6% 감소한 425만716대가 팔렸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판매량 81만1759대의 아반떼였다. 이어 엑센트(66만9495대), 투싼(58만795대), 쏘나타(45만169대), 싼타페(32만3454대)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중국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저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운 현지 업체들의 판매 급증, 브라질·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판매 위축 등의 요인이 겹치며 해외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올해 판매 목표로 총 501만대를 제시했다. 시장별로는 국내 69만3000대, 해외 431만7000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차와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