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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5년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어난 52만7500대다. 2010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성장률이다.
승용 판매는 24만8057대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반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미니밴 수요 급증으로 레저용 차량(RV) 판매는 21만4320대로 전년보다 46.3% 증가했다.
특히 스포티지는 9월 신형 모델 출시로 5만2748대가 팔려 2005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쏘렌토(7만7768대), 봉고 트럭(6만1863대)은 역대 최대 연간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119만8300대, 해외생산 분 132만5108대 등 총 252만3408대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국내생산 분은 국내판매 증가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로 전년대비 3.5% 줄었고, 해외생산 분은 0.7% 축소됐다.
차종별 해외판매는 스포티지가 42만2054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프라이드(37만9870대), K3(포르테 포함, 36만2438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에 기아차는 국내 5만3330대, 해외 25만481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30만8140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다.
기아차는 올해도 글로벌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고 멕시코 공장의 성공적 가동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친환경차 전용 모델 등 신차 출시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신흥시장 경제 위기, 저유가, 환율 리스크 등 시장 상황이 어려울 것”이라며 “지난해 출시된 스포티지, K5와 이달 신형 K7의 성공으로 신차효과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 판매량 312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