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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지난해 IPO조달 자금 2.1조...2000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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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1. 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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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조달 자금이 2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시장 IPO 조달 자금 규모는 2조1190억원으로 2014년 1조1801억원 대비 79.6% 증가했다. 이는 2000년 2조5507억원 이후 15년 만의 최대 규모다.

지난해 1사당 평균 IPO 공모규모는 208억원으로 코스닥 상장사별로는 더블유게임즈가 2777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더블유게임즈의 공모금액은 역대 아시아나항공(3750억원)과 한통엠닷컴(3611억원)에 이어 3번째로 컸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기업은 122개사로 2014년 69개사 보다 76.8% 늘어 2002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45개사로 전년보다 19개사나 늘었다. 기술특례 신규 상장 업체도 12개사로 전년보다 10개사가 늘어 2005년 특례 제도 도입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신규 상장사를 유형별로 보면 일반 39개사, 이전 상장 8개사, 인적분할 등의 재상장 7개사로 집계됐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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