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원(1.71%) 하락한 115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계 창구인 모건스탠리, CLSA 증권, 골드만삭스, CS증권, 도이치 증권 등을 통해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들이 당초 예상했던 영업이익 평균치(6조6600억원)를 밑도는 성적이다.
올해 1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영업이익이 5조원대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1분기가 반도체 산업의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단가 하락세도 계속돼,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으로 전 분기보다 10% 준 47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7% 감소한 5조7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