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목소리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화자인증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르면 1분기내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자인증은 개인의 음성정보를 통해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울러 BC카드는 현재 안면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을 완료하면 상반기 중에 BC페이에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 화자인증·안면인증·홍채인증 등의 생체인증 방식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FIDO란 편리성·보안성 동시 강화를 목적으로 한, 생체정보 등 개방형 범용 프레임워크의 국제표준 인증기준을 뜻한다.
이미 삼성페이 등으로 지문 인증이 상용화가 된 상황에서 목소리·얼굴·홍채 등으로 생체 정보의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손바닥의 정맥으로 본인 인증 후 결제를 할 수 있는 바이오 인증 결제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손바닥 정맥인증은 사전에 고객들의 정맥정보를 등록하면 혈관의 굵기와 모양 등을 비교해 동일 인물인지 판별해 내는 기술이다.
롯데카드는 오는 3월 중에 정맥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으로,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맥 스캔을 통해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나카드도 상반기 중에 안면인증·정맥인증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하나카드 측은 고객의 얼굴이나 정맥 등을 활용하게 되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KB국민카드는 KB금융지주·KB국민은행과 함께 생체인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 역시 생체인증과 관련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카드사들이 생체 정보를 활용해 본인인증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생체 정보를 통해서 본인 확인을 하고 결제까지 가능해 결제가 간편해질 수 있다. 여기에 생체 정보는 복제가 어렵다는 점에서 보안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생체 정보는 개인마다 다른 고유의 값을 가지고 있어 복제가 어려워 보안 방식이 강화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또한 이를 통해 본인 인증을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편의성도 강화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