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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2014년 4월 미국에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년 대비 30.2% 증가한 총 2만4917대가 팔렸다. 현지 중형 럭셔리카 시장 판매 순위에선 처음으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4만9736대)였고 2위는 BMW 5시리즈였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계속 7%대를 맴돌던 점유율은 지난해 사상 첫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2015년 판매된 미국 중형 럭셔리카 총 23만2720대 중 제네시스는 2만4917대가 팔려 10.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1위인 벤츠 E클래스의 점유율은 21.4%, 2위인 BMW 5시리즈는 19%였다.
재작년 상반기 신형 모델 출시 이후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경쟁력을 입증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는 미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상인 ‘북미 올해의 차 2015’에 포드 머스탱, 폴크스바겐 골프와 함께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최근 미국 시장의 최고 이슈로 떠오른 안전성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2세대 신형 제네시스는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급 이상)의 적용 비율을 51.5%, 차체 구조용 접착제 적용 부위는 123m로 확대했다. 지난해 5월 미국 고속도로보험안전협회(IIHS)의 충돌시험 결과에서 제네시스는 승용차 세계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놀라운 성과는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독일 럭셔리 차종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음을 입증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