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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2분기 브라질제철소 화입식 차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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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1. 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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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11일 서초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6 철강협회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를 만나 “브라질제철소 화입식은 2분기내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공시사항이라 정확한 날짜는 언급하기 어렵지만 6월일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고로 제철소는 동국제강이 10년 넘게 추진해온 숙원사업이다. 동국제강의 안정적인 글로벌 성장의 추진력 확보에 필수적인 사업으로, 완공시 연간 약 160만톤의 원자재를 자체조달해 후판부문 원가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 부회장은 “올해 영업실적은 확실히 좋을 것”이라며 “봉강·형강·칼라·냉연 등이 지난해처럼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후판은 하나로 집중했기 때문에 풀가동 해 영업이익이 괜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포항2후판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후판 사업의 역량을 당진 공장에 집중키로 하는 사업재편에 나선 바 있다.

아울러 장 부회장은 “지난해 실적으로 봐선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충분히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며 “3~5월 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6월쯤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올해 자산 매각에 대해선 “국제종합기계가 채권단 주관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그 외엔 특별히 팔만한 매물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제종합기계는 동국제강이 최대주주로 지분 50.82%를 갖고 있으며 KDB산업은행(28.62%)이 2대주주다. 2011년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채권단 출자전환으로 산업은행 외에 국민은행·하나은행·유안타증권 등도 주주가 됐다. 매각대상은 국제종합기계 지분 100%다.

국제종합기계는 트랙터·콤바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디젤엔진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안정적인 현금유동성과 시장 확보, 독과점을 이룰 수 있는 사업군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는 평가다. 국제종합기계는 대동공업, LS엠트론, 동양물산, 아세아텍 등과 함께 국내 5대 농기계 업체로 꼽힌다.

올해 철강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큰 틀에선 올해 산업 전반적으로 어렵다”며 중국 등 각 나라의 보호주의와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난해랑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코일 철근 관련해선 “오는 18일부터 핫런에 들어가 2월18일경 상업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건설수요가 있어 많이 팔 예정이고 목표량은 40만톤 정도”라고 답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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