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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제네시스, 럭셔리에 대한 타협 없는 헌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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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1. 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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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2 현대차, ‘2016_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 (1)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발표하고 있다. / 제공=현대자동차
“럭셔리에 대한 타협 없는 헌신을 고객들께 선보이겠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방향성을 이 같이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5년 전 이 자리에서 현대차의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에 대해서 발표했다”며 “오늘 우리는 단순한 상품 출시 그 이상의 무언가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네시스는 해외 최초로 북미에서 데뷔했다.

이어 제네시스가 지위를 과시하기보다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구매 결정을 내리는 차세대 뉴럭셔리 고객들을 타깃 삼은 차량임을 강조했다. 제네시스가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비록 후발주자지만 주도권 경쟁에서 의미 있는 입지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이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찾은 것은 이번이 3번째다. 2011년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사고, 새로운 가능성)’를 발표할 때 처음 참석했다. 지난해는 친환경차에 대한 현대차의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석했을 때 정 부회장에게 주어진 ‘숙제’가 빼앗긴 북미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이었다면,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북미 고급차 시장 공략이 임무로 주어졌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에서 해외 영업 업무를 총지휘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제네시스 발표 2시간여 전에 전시장에 도착했다. 1시간 30분에 걸쳐 임원들과 모터쇼장을 구석구석 돌면서 다른 20여곳 업체들의 신차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를 발표하는 만큼 렉서스 등 고급차 브랜드를 유심히 살펴봤다.

아울러 평소 기아차 모하비를 타는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는 이날 각 전시장에서 SUV로 곧바로 직행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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