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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구제역 유입 방지 위한 긴급 대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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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6. 01. 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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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당암리 B지구에 이동통제초소 마련하고 차단방역 강화
충남 태안군은 지난 12일 전북 김제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군은 구제역 확진 다음날인 지난 13일 자정부터 남면 당암리 B지구 관광안내소에 이동통제초소를 마련하는 한편, 관내 소·돼지 농가 예방접종과 차단방역, 축산관련시설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또 군은 전북 김제시의 발생농가와 역학적 관련이 있는 농가를 긴급 파악한 결과 관련 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군은 앞으로 구제역이 충남도 등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남면 당암리에 이어 태안읍 평천리에도 통제초소를 마련해 차단방역에 나서는 등 향후 구제역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구제역 발생 당시 5개월간 충남지역을 포함한 총 33개 시·군이 피해를 입었음에도 군의 적극적인 유입방지로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켜냈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군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한상기 군수는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축산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 차원의 유입방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철저한 소독과 예방접종 등 축산농가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에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소 441농가 1만 119마리, 돼지 4농가 7500마리 등 총 445농가가 1만 7619마리의 소와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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