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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업무보고]핀테크·금융산업, 새로운 먹거리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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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1. 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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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핀테크와 금융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핀테크 핵심 요소인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하는 등 그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됐던 제약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표준화된 개발도구를 세계 최초로 제공해 관련 서비스 출시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을 올 하반기 출범시키고 기업금융 강화와 증권사의 사모펀드 허용 등 금융업계가 창의적 서비스로 경쟁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2일자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핀테크·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핀테크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창조경제 시대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보유한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핀테크 지원센터-KOTRA, 특허정보원, 법무법인간 해외진출 원스톱 지원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세계 최초로 핀테크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표준화 개발도구(API)를 제공하고 오는 4월 영국을 시작으로 중국(6월)과 미국(10월)에서 해외 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등 관련 서비스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핀테크 서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비식별화된 개인신용정보에 대한 동의를 면제하는 관련 법령인 신용정보법 개정을 오는 8월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 법상에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빅데이터 활용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현재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은 개인정보를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에 의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로 정의하는 반만● 신용정보법령은 비식별정보가 개인신용정보인지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아 금융회사가 이를 활용하는데 어려옜遲268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달 설립된 한국신용정보원에 집중된 정보를 핀테크기업, 금융회사 등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로 가공해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정보원 주관으로 오는 3월까지 핀테크업체, 금융회사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요를 파악한 후 4월에 빅데이터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 금융보안원이 한국신용정보원, 금융회사, 핀테크 업체 등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활용 비식별 지침을 마련피2976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올해 금융권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줄 카카오뱅크, K-뱅크 등 두 곳의 인터넷전문은행이 하반기 중 공식 출범하고, 기업금융 기능 강화, 증권사의 사모펀드 운용 허용, 보험산업 규제 대폭 완화 등을 통한 금융산업 발전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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