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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 SC은행 자산관리본부장 겸 전무는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WM 사업 전략에 대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들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편리하고 쉽게 자산관리 서비스에 접근하도록 유통과 은행의 결합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SC은행은 신세계그룹과 업무제휴를 맺고 전국 신세계백화점 10곳과 이마트 28곳에 폐점시간에 맞춰 휴일·평일에도 영업하는 이동형 점포 ‘뱅크숍’을 열었다. 뱅크숍에서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대부분의 은행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 상주하는 PB들에게 자산관리 상담 및 상품가입도 가능하다.
장 전무는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접근하도록 신세계와 함께 뱅크숍이라는 채널을 열었다”며 “대부분의 지점에 PB 서비스를 전담하는 인력을 배치해 지점위주의 보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화점에는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이 많고, 마트의 경우에도 주말에 쇼핑을 하면서 평일동안 못했던 은행업무를 보면서 자산관리 상담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부터는 화상을 통한 투자상담이 가능한 ‘리모트 자산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장 전무는 “지방에 있는 사람도 필요하다면 PB와 화상으로 상담이 가능하다”며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나 홍콩에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부터도 언제든지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SC은행은 내년까지 WM사업에 1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5년 내 사업규모를 두배 가까이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면 씨티은행은 재테크 특화지점인 WM 허브센터를 통해 자산관리 사업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반포지점을 시작으로 1분기 내로 10개의 지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WM 허브센터는 고객의 자산별로 재테크와 관계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자산관리 전문가를 포함해 채권·보험·외환 등 분야별 전문가가 팀을 이뤄 고객에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고객의 자산에 따라 세 가지 공간으로 구분된 WM허브센터에서는 전담직원의 일대일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허브센터의 핵심 전략은 다양한 전문인력을 허브센터에 집중해 팀 체제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올해는 보다 많은 전문인력 양성과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그룹 산하에 있는 두 은행은 해외투자에 있어서 만큼은 입을 모아 강점을 내비쳤다. 씨티은행의 경우 전 세계 400명 이상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70개 국가·3300개 이상의 종목에 대해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SC은행은 SC그룹의 투자전략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투자위원회’의 투자전략 수립을 거쳐 발굴한 글로벌 투자상품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 전무는 “한국이 차지하는 시장은 전세계에서 2%에 불과한데 여기만을 고집하다가는 나머지 98%의 투자기회를 잃게 되는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SC그룹은 전 세계에 전역에 있는 리서치팀이 각 국가의 거시경쟁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고 이를 조율해 고객에게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룹 상품팀은 이를 바탕으로 1만여개의 글로벌 투자상품 중에서 추천상품을 엄선한다”고 말했다.
김재은 SC은행 투자자문부 부장은 “그룹과 매일 미팅을 하면서 세계 각 리서치팀들의 시각과 한국시장 상황 등을 공유해 종합적인 전망을 고객에게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한국SC은행 자산관리 사업전략 및 투자전망_장호준 전무](https://img.asiatoday.co.kr/file/2016y/01m/22d/20160122010025770001394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