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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포럼, ‘한국핀테크협회’로 명칭변경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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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2. 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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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핀테크포럼이 ‘한국핀테크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내 핀테크 산업의 국가적 발전을 위한 협업 기반 마련과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금융위원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선다.

한국핀테크포럼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단법인 명칭을 ‘한국핀테크협회’로 개정하고 핀테크 주무부처 협업 기반 구축 및 월드핀테크포럼 개최 등 향후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견은 최근 일부 이사진이 의장 해임 결의안을 임의로 강행하고 별도의 핀테크 관련 단체를 구성키로 한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절차적 부당성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소영 의장(페이게이트 대표)은 “자신에 대한 일부 이사진의 해임 결의안 강행은 포럼 정관상의 근거 없이 진행됐다”며 “이러한 행위가 핀테크 산업 전반에 부정적 인식을 유발시키고 한국핀테크포럼 회원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므로 정관에 따라 해당 이사진 전원에 대해 해임 및 제명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장은 “핀테크 산업은 혁신 DNA로 무장된 IT 스타트업들이 주도해야 한다”며 “미래부·금융위 등 주무부처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핀테크포럼은 2014년 11월 핀테크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발족한 비영리 민간조직으로, 지난해 5월 미래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박 의장 해임 결의안을 강행한 이사진들과 금융권 인사를 중심으로 한 동명의 핀테크 단체가 출범을 앞두고 있어 향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한국핀테크협회(가칭)’는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하고 내달 공식출범키로 하고 협회 설립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한국핀테크협회에는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옐로금융그룹 등 금융회사와 이랜드 등 비금융회사 70여곳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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