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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에 참석, 산업·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9개 금융공공기관장들과 성과중심 문화확산 이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오늘 MOU는 ‘작은’ 절차지만 의지를 표명하고 책임을 진다는 측면에서 성과중심 문화의 추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금융개혁으로 규제가 완화되고 새로운 상품·서비스가 도입돼 전 금융권역에 경쟁과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며 “공공금융기관들도 더좋은 정책금융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유도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성과중심 문화의 정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중심 문화 확산은 금융개혁의 마무리일 뿐만 아니라 성패를 좌우할 핵심요인”이라며 “국가 경제적으로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금융공공기관이 이를 선도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성과주의 도입에 반대하며 사용자 측과의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는 금산노조에 대해 “무대응을 대응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노조가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 노조원을 위한 것인지 냉정하고 현명하게 판단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금융공공기관장들에게도 “성과중심 문화를 조기에 도입하면 전체 보수의 규모가 커지는 평가상의 가점이나 추가 성과급이라는 인센티브가 있으므로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유리하다”며 “노조 등 직원을 먼저 찾아가 진정성 있게 설득하고 논의해 합의안을 빨리 도출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9개 금융공공기관의 성과중심 문화 도입계획 및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금융연수원의 교육훈련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금융위는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앞으로도 매월 1회 개최해 이행상황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