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신평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HMC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은 부동산 관련 신용공여 비중이 크고 교보증권은 자본 대비 절대규모가 과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신평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에 대해 “신규취급 건 중 미분양담보대출확약 비중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미 높은 수준의 우발채무 부담을 고려할 때, 향후 익스포져(exposure, 위험노출도)의 증가는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보증권에 대해서는 “유동성 공여 비중이 높고 거래상대방의 신용도 구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부담하는 익스포져의 질이 우수하나 자본 대비 부담은 매우 크다 ”며 “구조적 유동성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보증권에 대해 우발채무 감축계획 및 우발채무에 따른 유동성 부담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도 자본대비 우발채무가 100%를 초과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한신평은 “HMC투자증권은 우발채무 잔액 대비 신용위험액 총액이 8% 를 초과해 ‘주의적 관찰구간’에 위치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우발채무 잔액을 자본 대비 100% 이내 수준으로 감축하다는 계획이 이행되지 않는 경우 신용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우발채무 규모는 과도하나 익스포져 질은 비교적 양호하다”면서도 “단기신용등급 하락 이후 신규취급 건의 위험관리가 기존과는 달라질 우려 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금융(IB)부문의 영업정책, 위험 관리 정책의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