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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1일 두산밥캣이 한국투자증권 및 JP모간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주관사로는 한화증권·신영증권·CS증권·HSBC증권이 참여한다.
두산밥캣은 북미·유럽·아시아 등 해외 31개 법인을 보유한 중소형건설장비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상장은 한국내 지주회사를 상장하는 구조다. 두산밥캣은 계약체결 이후 기업실사·상장예비심사·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두산밥캣의 국내 증시 상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초우량 외국기업이 한국시장에 상장하는 첫 사례다.
거래소는 두산밥캣 상장이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거래소가 추진하는 외국기업 상장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밥캣 상장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초우량 외국기업(상품)에 직접 투자해 기업성장 혜택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고,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및 두산 브랜드가치 제고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거래소 측 평가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두산밥캣의 한국상장은 두산밥캣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면서,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화 및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유가증권시장은 2016년을 외국기업 상장엔진 재가동 원년으로 선포하고 우량외국기업 상장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오늘 주관계약 체결은 외국기업 상장활성화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가 7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국내 2개사를 비롯해 세계 33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법인 전체 직원수는 5200명으로, 스키드 스티어 로더 등 소형건설장비와 휠로더와 같은 중형건설장비를 주요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두산밥캣의 실적(잠정)은 매출 4조408억원, 영업이익 3856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