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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주 NH-CA 운용 대표 “올해 해외펀드 1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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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3. 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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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 = NH-CA자산운용
“현재 1500억원 규모인 해외펀드를 1조원까지 늘리겠다.”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 대표는 “글로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운 점이 많지만 목표를 이룰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한 대표는 “올해는 해외펀드 운용역량 강화를 포함해 마케팅역량 강화와 통합 자산운용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해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운용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대표는 NH-CA가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3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운용역량을 강화해 운용성과 개선의 목적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마케팅 능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NH-CA는 마케팅 전략본부를 신설한다. 마케팅전략본부는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과 기획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상품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 자료 개발 등 고객서비스와 관련한 일체의 업무를 진행하면서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법인고객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펀드 판매를 추진하는 세일즈 부서는 본연의 업무인 펀드 세일즈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펀드 마케팅과 관련한 업무는 아문디(Amundi)가 추진전략과 세일즈를 담당하게 해 특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외펀드 운용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NH-CA는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인 Amundi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펀드 비즈니스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Amundi의 운용인력 2명이 합류해 함께 상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비과세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로 ‘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 ‘Allset 글로벌 스마트베타’와 ‘Allset 중국본토 뉴이코노미’ 펀드를 출시했다.

글로벌 자산배분형과 중위험중수익, 글로벌 재간접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현재 위탁 또는 자문형태로 운용하는 방법에서 NH-CA가 자체적으로 운용역량을 강화해 Amundi 인력과 함께 해외펀드를 직접 운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도 변화를 꾀 한다. 우선 NH-CA는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과 리스크관리, 성과분석 및 클라이언트 서비스 등 펀드 운용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Amundi와 협력해 구축중이다. 이 시스템은 다음달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NH-CA는 지난 해 농협금융그룹과의 시너지도 확대해 나간다. 농협금융 대표투자상품으로 선보인 ‘Allset 펀드’ 상품을 늘리고, 신규로 진출한 대체투자사업에서는 농협계열사가 참여하는 인수금융펀드를 출시한다.

한 대표는 “NH-CA는 그룹에서 자금운용을 담당하는 계열사인 만큼 국내와 해외투자 모두에서 운용능력을 향상시켜 그룹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협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도록 2020년에 운용자산 60조원으로 업계 5위권의 메이저 자산운용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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