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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 수장을 맞은 두산그룹이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두산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신시장 개척을 통해 남들보다 한 발 앞선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29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각 계열사들은 올해도 세계경제의 저성장, 중국경기 둔화 등 위협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선제적, 능동적인 대처’를 준비하고 있다.
사업 환경과 기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각 사업에서의 근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인더스트리 4.0’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4년 ㈜두산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시장진출을 선언한 연료전지 사업은 첫 해인 지난해 5800억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연료전지는 화석연료의 연소 없이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다.
특히 ㈜두산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건물용·규제용·주택용 연료전지 시장은 전세계 연료전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연 평균 3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2023년 38조원까지 성장이 전망된다.
최근 인도에서 35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수주 소식으로 올해를 시작한 두산중공업은 저유가로 인한 중동 발전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3년 연속 수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존의 주력 시장이던 중동지역에서 눈을 돌려 인도·베트남 등 발전소 발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신규시장을 발굴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들 지역뿐 아니라 1조원 규모의 화력발전 성능개선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는 터키, 27년 만에 문호를 개방하는 이란을 비롯해 수요 상승세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아프리카 지역까지 사업영토를 넓혀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1조4000억원의 수주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은 최근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에 나섰으며 3MW 해상풍력 시스템인 ‘WinDS3000TM’ 개발에도 성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GIS(지리정보시스템)·무선인터넷 등을 활용한 TMS(Telematics System)로 고객 중심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MS는 IT를 건설기계에 접목시킨 것으로 장비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작업 중인 굴삭기 위치와 가동 상황, 엔진과 유압계통 등 주요 시스템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산엔진은 LNG(액화천연가스)와 중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선박용 전자제어식 이중연료 저속엔진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신성장 동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