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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아반떼 효과에 2분기 이익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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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3. 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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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31일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나 3월부터의 주요 데이터 개선 및 이를 바탕으로 한 2분기 이익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재고월수는 2월 말 4.1개월분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증가했지만 3월부터 감소추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신형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판매가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신형 아반떼는 중국에서도 3월부터 생산을 시작, 중국공장판매도 3월부터 회복세가 예상되고,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은 신흥국 수요 부진과 현지환율 약세인데 환율은 1월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추가 악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실적부진은 1·2월 판매실적을 통해 이미 예견된 상황으로, 1분기 실적 자체보다는 3월부터의 월별 데이터 추세와 2분기 회복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액 21조1000억원(+0.6% YoY), 영업이익 1조3800억원(-13.1% YoY)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7%, 10.0% 하향했으며, 컨센서스 대비로는 각각 3.8%, 7.6% 낮은 수준”이라며 “1분기 글로벌 공장출고는 109만1000대(-7.8% YoY)가, 중국을 제외하면 86만5000대(-3.8% YoY)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2분기부터는 가동률 회복과 신차효과가 기여하며 우호적인 환율여건의 효과도 제대로 나타날 전망으로 신흥국 환율 개선이 이어질 경우 하반기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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