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코스피 기업들 끝나지 않는 ‘불황형 흑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331010018602

글자크기

닫기

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3. 31. 12: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연결기준 매출 1639조원...전년대비 3.01% 감소
영업이익은 14.22%↑
12월 결산법인 실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불황형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주력사업 등 경영환경 악화가 지속되면서 매출은 감소하는 반면 환율효과 등에 따른 이익 증가 상황이 고착화 되는 모습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보통주권 상장법인 589사 중 73사를 제외한 516사의 매출은 1639조원으로 2014년 1690억원 대비 3.01%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89조5000억원에서 102조2000억원으로 14.22% 증가했고, 순이익도 61조7000억원에서 63조6000억원으로 3.05% 늘었다.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12.24%)를 제외할 경우 상장법인의 연결매출액은 1438조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3.06%)하지만 연결순이익 및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6.22%(11조3000억원), 20.75%(6조2000억원)로 크게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부채총계는 2014년 말 1152조원에서 지난해 1180조원으로 2.42%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900조원에서 957억원으로 6,4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연결부채비율은 123.30%로 2014년말 대비 4.80%포인트 하락했다. 분석대상기업 516개사 중 연결기준으로 397개사(76.94%)는 당기순이익 흑자를, 119개사(23.06%)는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업종의 경우, 금융업 49개사 중 8사개(분할·합병·결산기 변경 사유)를 제외한 41개사의 수익성(개별·별도기준)은 전년 대비 개선된 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9조1000억원에서 10조3000억원으로 12.5%, 순이익은 7조5000억원에서 8조5000억원으로 13.7% 증가했다.

은행권의 경우 영업이익은 2014년대비 1144억원이 감소한 2조8120억원을, 순이익은 961억원 줄어든 2조463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증권업권과 보험업권은 영업이익이 각각 1조2704억원과 4182억원이, 순이익은 1조1081억원과 2926억원이 늘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2015 사업연도 연결보고서 제출대상 787사중 분석대상 698사의 매출은 122조3000억원에서 130조원으로 6.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조4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8.66% 늘어났다. 분석대상기업 중 72.07%에 해당하는 503개사가 흑자를, 195개사(27.93%)는 적자를 나타냈다.

박병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