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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금융업권 통합 스트레스테스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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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4. 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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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0_2016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2)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오른쪽 세번째)이 20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6년도 금융감독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 = 금감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업권간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도 금융감독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개별 금융회사 뿐 아니라 금융업권간 연계성을 감안한 통합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취약부문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주의 총체적 부채상환 능력 고려 등 여신심사 선진화를 통해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유도하고 기업부채의 리스크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진 원장은 또 그동안 추진해온 상시감시 중심의 금융감독 패러다임이 제대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전규제’에서 ‘사후감독’으로 금융감독 기조를 변화시키고 금융회사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되, 일시적인 금융사고나 부실로 인해 그간의 노력들이 한순간에 무위로 돌아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차 20대 금융관행 개선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금융협회와 금융회사로 구성된 금융관행 개혁 자율추진단이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는 등 금융현장의 자율 역량이 제고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확대 운영하고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성화함으로써,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1명의 금융 옴부즈만을 3명으로 늘려 고충 민원 처리는 물론 ‘현장의 시각’에서 각종 애로사항이 수렴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 원장은 “이번에 신설된 불법금융대응단을 통해 5대 금융악 등 불법 금융행위를 차단하는 한편, 금융회사 건전성 검사, 미스터리쇼핑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하는 부당한 금융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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