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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물량이 많아지면서 청약자들의 선택폭은 넓어졌지만 분양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가중돼 오히려 선택이 쉽지 않은 상황.
이런 가운데 시와 구, 또는 동과 같이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이 비슷해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단지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와 차로 7분이내 거리에 불과해 지하철이나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미사강변도시 분양가는 강동구 상일동 일대 아파트값 보다 3.3㎡당 200만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지난해 7월 분양한 미사강변더샵센트럴포레 전용 84㎡의 3.3㎡당 분양가는 1384만원선이며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리엔파크 3단지(2011년 1월입주) 3.3㎡당 매매가(전용 84㎡) 1500만~1611만원 선이다(상일동은 현지 확인 매물가격 기준).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 인상으로 부담도 가중되는 만큼 실수요자 입장에선 선호지역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는 아파트를 주목 할만 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분양 앞둔 지역 가운데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최인접한 고양시, 구리시 등과 경기도 내에선 평택과 접한 안성 등을 꼽을 수 있다.
다음은 이들 지역에서 연내 분양하는 주요 수도권 단지들이다.
1.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우미건설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220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59~84㎡, 총 135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를 5월경 분양한다. 안성 공도는 평택시 소사동, 비전동과 가까워 이들 지역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는 최근 2년여 사이 분양가가 3.3㎡당 900만~1000만원을 웃돌고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안성 공도 신규분양이 관심을 끈다. 공도시외버스터미널, 건강생활지원센터 등과 공도초·중교, 경기창조고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 고양항동 계룡리슈빌
계룡건설은 경기 고양시 향동동 향동지구 B1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969가구를 짓는 고양향동 계룡리슈빌(가칭)을 5월경 분양한다. 향동지구는 서울 은평구와 봉산을 경계로 맞닿아 쾌적하며 은평구 수색동, 마포구 상암DMC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은평구 지역 최근 분양가는 3.3㎡당 1300만~1600만원까지 기록 중이라 향동지구 분양은 이보다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계룡리슈빌은 향동지구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은평공영차고지에서 버스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3. 구리갈매지구 S1블록(공공분양)
LH는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 S1블록에 전용면적 74, 84㎡, 총 552가구를 짓는 구리갈매지구 공공분양 아파트를 5월경 분양한다. 최근 갈매지구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이상을 기록 중이라 공공분양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구리 갈매지구는 서울 중랑구와 접해 있어 신내동 등이 가깝고 경춘선 갈매역과 북부간선로, 외곽순환로 등으로 서울도심 및 강남권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4. 동작1구역 KCC
KCC건설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동작1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전용면적 59~84㎡, 총 366가구를 짓는 동작1구역 KCC스위첸(가칭)을 하반기 중 분양한다. 동작동은 방배대로를 사이에 두고 방배동과 마주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초구 일대는 반포, 잠원동 재건축으로 인해 신규 분양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있어 방배동인접 동작구로 분양가 부담을 줄여 갈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