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황금 시장’ 이란 진출 돕는 수출입은행…150억달러 금융패키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503010001370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5. 03. 10:1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60503_사진
한국수출입은행과 이란 국가개발펀드(NDFI)는 2일 오후(현지시간) 이란 NDFI 본사에서 한-이란 양국기업 참여 사업에 대한 협조융자 및 상호협력 가능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다섯 째부터 사이드 사프다 호세이니 NDFI 의장, 이덕훈 수은 행장 / 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기업의 이란 진출길을 넓히기 위해 나섰다.

수은은 수출금융 기본여신약정(F/A) 90억달러, 프로젝트파이낸스 방식 협조융자 45억달러, 전대금융 등 15억달러로 구성된 총 150억달러 금융패키지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란 대통령궁에서 발리올라 세이프 이란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90억달러 규모의 수출금융 F/A 체결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란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임석했다. 이란 경제제재 이후 ‘최초의 F/A’가 될 이번 계약은 수은과 6개 이란 상업은행이 체결할 예정이다.

F/A는 이란이 정부보증 형식으로 외자를 도입, 국책사업을 수행할 때 사용하는 금융방식이다. F/A 한도내 개별여신은 개별 지원조건만 합의되면 신속한 금융 지원이 가능하다.

이 행장은 “90억달러 규모의 수출금융 기본여신약정 체결을 위한 MOU 서명을 통해 보건의료·인프라·수자원·발전·석유화학·해양·제철 등 이란 정부 우선순위 발주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이란 보건의료분야에 진출할 국내기업에 대한 수주 지원 체제도 구축했다. 여기엔 6개 병원 건설사업을 비롯해 암센터·영상의학센터·신장투석센터 등 기타 보건의료 분야도 포함된다.

같은 날 이 행장은 이란 국가개발펀드(NDFI) 본사에서 사이드 사프다 호세이니 의장을 만나 한-이란 양국기업 참여 사업에 대한 협조융자 및 상호협력 가능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수은은 F/A와는 별도로 이란 현지은행 2곳과 총 2억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 설정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 한도계약을 체결하면, 현지은행이 수은으로부터 조달한 자금으로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기업과 한국 기업의 현지법인 등에 대출해 주는 금융상품이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