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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3일 폴리실리콘 제조설비 증설을 위한 제4·5공장에 대한 투자계획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4공장과 5공장에 각각 1조6000억원, 1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했었다.
OCI 관계자는 “업황을 비롯한 사업 효율성을 따졌을 때 3조4000억원을 투자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5년 이상 끌어온 투자 건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달 27일 기준 kg 당 16.11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6.5% 오르는 등 반짝 급등세를 타긴 했지만 2008년 kg당 400달러를 호가한 이례 큰 폭의 하락세를 겪어왔다.
OCI가 투자를 철회하자 한국거래소는 공시번복을 이유로 회사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와 벌점 및 제재금 부과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OC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6.8% 늘어난 8897억원이다.










